21일 코스닥시장에서 눈에 띄는 종목을 살펴보면 먼저 와이브로관련주들이 KT와 SK텔레콤의 투자확대 기대감에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기산텔레콤이 14.94% 급등한 2885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C&S마이크로(+7.45%) 쏠리테크(+7.21%) 인스프리트(+5.73%) 지어소프트(+5.34%)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업계에 따르면 KT는 올해 초고속 인터넷과 와이브로 무선랜(와이파이) 등 설비투자를 위해 3조2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도 최근 올해 와이브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3D 관련주들이 최시중 방송통신 위원장의 산업 육성방안 발표에 대한 발언으로 인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현대아이티는 전일보다 10.05% 급등한 1150원을 기록했으며 네오엠텔은 9.69% 상승한 5660원에 마감했다.
DMS(+4.71%) 잘만테크(+3.06%) 티엘아이(2.58%) 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129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범정부 차원의 클라우드 플랫폼이 시범 구축된다는 소식에 클라우드 컴퓨팅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클루넷은 전일보다 5.13% 상승한 41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엔빅스는 4.15% 상승한 226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