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가속페달 치명적 결함, 美서 230만대 '리콜'

입력 2010-01-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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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페달 눌리거나 리턴 안돼

▲토요타 캠리가 미국시장에서 치명적인 결함으로 대대적인 리콜에 들어갔다. 가속페달의 리턴장치 고장이 원인이다
품질의 대명사 일본 토요타가 잦은 결함발생과 리콜로 빈축을 사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 시간),토요타는 미국에서 판매된 자사모델 230만 대에 가속페달 결함이 생겨 리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리콜 원인은 가속페달이다. 기계적인 문제 탓에 페달을 밟은 다음 원래상태로 되돌아오는 리턴 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 운전자의 의도와 달리 드로틀이 열린 상태에서 계속해서 연료가 분사되면 자칫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다.

리콜 대상은 2007~2010년형 캠리를 비롯해 모두 8가지다. 지난해 국내에 선보인 캠리 역시 2010년형에 포함이 된다.

이 소식통은 토요타 미국법인의 어브 밀러(Irv miller) 부사장의 말을 인용해 "조사 결과 이미 가속기 페달이 눌려있거나, 리턴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점을 발견해 리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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