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충북 오송에 4조원 투자 헬스케어 타운 조성소식에 ‘반등’

입력 2010-01-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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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오는 2012년까지 1조원을 투입해 의료기기 상설전시장 등이 입주하는 메디컬벤처 타운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헬스케어 관련주들이 하락장에서 상승중이다.

21일 오전 11시 3분 현재 비트컴퓨터는 전일보다 100원(2.07%) 상승한 4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관련주인 인성정보와 유비케어 등도 동반 상승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충북도는 이날 오송 첨복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세계적 의료·교육도시를 지향하는 내용의 ‘오송 메디컬그린시티’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오송 메디컬벤처 타운, 오송 헬스케어 타운, 오창 아카데미 타운 등 3개 시설로 구분돼 있다.

충북도는 미국 건강보험 개혁안 등과 관련해 의료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17년까지 4조원을 들여 오송KTX 역세권 158만4000㎡ 부지에 헬스케어 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비트컴퓨터의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의료정보사업은 의료기관 업무의 정보화에 국한되지 않고, 환자, 의료기관, 정부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솔루션과 서비스를 네트워크로 포괄하는 토털 헬스케어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현재 2012년 정도에 전자의무기록(EMR)을 3차 진료기관을 포함한 대형병원에서 모두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매출증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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