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종플루 진단키트로 주목받은 바이오니아가 서울시 보건소에 공급하는 진단키트 종류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22일 "작년에 진단장비를 공급한 곳을 중심으로 신종플루 이외에 결핵, 간염, 성병 등 다른 진단키트 공급을 추진중"이라며 "공급을 확정짓기 위한 평가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바이오니아는 서울시와 체결한 신종플루 확진검사장비 공급을 추진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시 산하 보건소 쪽에 진단장비 기본 세팅이 제대로 안 된 상태"라며 "현재 진행중에 있고 장비 사용 교육일정을 감안해 서울시와의 합의하에 공급 일정을 내달 26일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니아는 지난해 12월 신종인플루엔자 확진검사장비 공급에 관한 계약을 서울특별시와 26억6000만원에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