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및 산업단지 분양가 20% 인하

입력 2010-01-22 11: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종시 발전안에 따른 형평성 고려… 원형지 공급지역 확대

앞으로 지역 혁신도시의 원형지 공급이 확대되고 분양가 인하 및 세제지원 방안이 마련된다. 세종시 발전방안에 따른 다른 지역사업의 형평성을 고려한 조치다.

국토해양부는 22일 제46차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세종시 발전안에 따른 혁신도시 등 지역사업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원형지 공급과 관련, 혁신도시의 경우 전북지역 농생명 클러스터(673만㎡) 부지에 대해 원형지 공급을 추진하고, 여타 지역에서도 원형지 공급 가능 지역을 검토할 예정이다.

산업단지의 경우 올해 말 착공예정인 4개 국가산단(포항, 구미, 대구, 광주·전남)에서 원형지 공급을 추진하고 100만㎡ 이상의 일반산단에도 공급가능지역을 검토할 예정이다.

기업도시의 경우 원주 골프장부지(48만㎡)를 원형지로 공급하는 등 사업시행자(민간기업)가 실시계획 수립시 원형지 공급에 대해 자율적으로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분양가 인하 및 세제지원을 위한 세부방안으로 혁신도시 및 산업단지의 가처분용지 확대 등을 통해 분양가를 다음달 중 14~20% 인하하기로 했다.

혁신도시의 경우 녹지, 공원면적의 조정을 통해 전체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를 244만㎡에서 338만㎡로 38% 확대하기로 했으며, 향후 361만㎡로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단지의 경우 산단내 필요성이 적은 보도·도로 및 완충 녹지를 제외 또는 축소해 분양면적을 확대하고, 산단개발과 관계없는 승인조건 부여방지 등을 통해 분양가 20% 인하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세제지원의 경우 혁신도시도 세종시 신설기업 등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시 세종시 수준으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촉진을 통해 세종시 발전안으로 타지역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157개 대상기관 중 128개 기관의 이전계획을 확정했다"며 "미승인 기관(29개)에 대한 이전계획도 조속히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50,000
    • -0.56%
    • 이더리움
    • 4,066,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500,500
    • -1.28%
    • 리플
    • 4,102
    • -2.12%
    • 솔라나
    • 286,700
    • -1.98%
    • 에이다
    • 1,167
    • -1.35%
    • 이오스
    • 958
    • -2.64%
    • 트론
    • 366
    • +2.52%
    • 스텔라루멘
    • 521
    • -1.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1.01%
    • 체인링크
    • 28,520
    • +0.07%
    • 샌드박스
    • 597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