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계열의 저가항공사인 진에어는 항공사 홈페이지를 이용한 여행사의 국제선 단체 예약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에어가 이번에 자체 개발에 성공한 ‘B2T’ 웹사이트는 진에어 홈페이지 내 여행사 대리점 전용 페이지로 여행사는 업체 전용 ID와 PW를 신청, 발급받아 온라인상으로 단체 예약, 신청, 조회, 취소, APIS 입력, ITR 발송 등 각종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 항공사는 글로벌 항공예약 시스템(GDS)사에 예약건당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다”며 “진에어는 이 시스템 개발로 수수료를 70% 정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