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이다해, 극중 화장 논란 야기

입력 2010-01-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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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추노' 열풍이 부는 가운데 배우 이다해의 화장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는 지난 6일 첫 방영된 이후 4회 만에 시청률 30%대를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출연하는 여배우 이다해의 화장에 대해서 네티즌들과 드라마 제작팀과의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극중 이다해는 언년이로 조선시대 노비로 출연했다. 하지만 노비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맑고 깨끗한 화장을 한 얼굴로 나왔다.

또 그녀는 신분상승으로 김혜원으로 다시태어나 산속을 수일동안 헤맨다. 하지만 그녀의 얼굴은 고생한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깔끔했다.

반면 추노 꾼 이대길(장혁)과 송태하(오지호)는 실제 상황에 맞게 검게 그을린 피부에 지져분한 얼굴로 출연해 대조되는 부분이다.

드라마 제작팀은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다해의 모습은 의도된 연출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이어 '추노'에서는 극 중 인물을 타고난 운명이나 신분에 의해 결정짓기보다는 환경론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극중 장혁은 원래 양반이었지만 지금은 전혀 양반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예를 들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네이트 게시판의 신정혜 씨는 "첫 회 장혁이 과거를 회상하는 신에서 이다해의 노비 모습은 정말 아니었다"며 "노비부모 밑에서 자라온 그녀가 어떻게 신부화장을 하고 있었냐"며 제작진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대부분의 누리꾼들도 비현실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윤상준 씨 "드라마를 있는 그대로 보자"며 스토리 전개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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