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인도ㆍ스위스 순방의 첫 기착지, 인도 첸나이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곧바로 현지에 위치한 한국기업 공장을 시찰한 후 첸나이 진출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첸나이에서 3시간 가량 머문 뒤 다시 인도의 수도 뉴델리로 항공편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인도 방문 일정에 들어간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인도 방문 이틀째인 25일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관계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04년 체결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장기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격상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