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25일 화신에 대해 자동차 부품주의 숨은 챔피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6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안동훈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지난 4분기 예상 매출액은 896억원, 영업이익 58억원, 당기순이익 85억원으로 역대 분기실적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며 "이는 4분기 현대차그룹 판매실적 증가, 중국법인의 해외 자회사 실적 향상으로 인해 지분법이익 및 수수료수입 증가 등으로 요약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이 회사의 견조한 영업실적은 긍정적 외부요건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될 것"이라며 "현대차 그룹의 재고 감소 및 신차효과에 따른 CKD 수출물량 증가, 차별화된 기술로 현대차 아반떼 후속 물량 60% 수주, 중국 법인 판매실적 지속에 인도 법인까지 추가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 회사의 투자포인트는 제품경쟁력 상승으로 인한 현대차그룹 내 비중 증가예상, 호전되는 해외 자회사들의 실적에 따른 해외 지분법 평가이익 및 수수료수입 확대, 해외 완성차업체로의 매출처 다변화 기대 등"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