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25일 지식경제부 '스마트그리드 국가로드맵' 발표 예정 소식에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LS산전은 25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600원(1.81%) 오른 9만100원을 기록 중이다.
LS산전은 국내 저압 및 고압기기시장 62%를 점유하고 있으며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 관련 3개 분야에 모두 참여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변준호 스몰캡 팀장은 "정부가 스마트그리드를 민관합동 총력수출지원 모델로 판단해 세계 최대 스마트그리드 시장인 미국(일리노이주)와 스마트그리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했다"며 "UAE 원전수주 사례와 같이 민관합동 총력수출지원 모델로 판단해 적극 육성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변 팀장은 "LS산전은 전기차와 관련한 일체형 PCU모듈(인버터, 차량탑재형 충전기 등을 일체화)도 개발했다"며 "전력시스템 전반에 걸친 이해가 가장 탁월해 향후 스마트그리드의 최대 수혜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