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에스 주가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1월2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디에스는 전날보다 700원(4.32%) 상승한 1만6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급속충전시스템 사업체인 코디에스를 스마트그리드와 친환경차 사업확대의 수혜주로 꼽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디에스는 LCD 패널의 화질을 검사하기 위한 Probe Unit을 제조하는 전문업체로 최근 전기자동차용 급속충전시스템을 개발, 완료해 판매를 시작했다"면서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한전과 SK에너지가 전기충전소 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동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특히 GM대우의 공장에서 사용하는 지게차를 위한 급속충전시스템을 시험 운용해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면서 "2010년 회사측 제시 매출목표 470억원 중 약 70억원을 급속충전기 사업에서 달성헐 것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