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통계청은 25일 월별 인구동향을 공개하면서 지난해 11월 출생아수가 3만53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3%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출생아수는 41만41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가 준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사망자수는 2만11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 늘었으며 혼인건수는 2만69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0.4% 증가, 이혼건수는 1만4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3% 늘었다.
12월중 이동자수는 74만24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9%, 전입신고건수는 44만87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출생아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데 출산율이 이미 바닥권으로 감소폭은 변화가 크지 않다”면서 “이혼건수와 이동자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전년 크게 낮았던 기저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투데이=이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