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를 지켜라!' 스토커 경계령에 비상!

입력 2010-01-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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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캐나다 올림픽을 앞둔 피겨 요정 김연아의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김연아의 환상의 파트너 브라리언 오서 코치는 24일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잠재적인 김연아 스토커'에 대처법에 대해 밝혔다.

오서 코치는 "지난 가을 김연아를 동경하는 캐나다인 10대 남성팬으로부터 처음 자신의 자신을 첨부한 이메일을 받았다. 그 팬은 '김연아와 만나게 해달라'는 당부를 했고 정중히 거절의 답장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엔 괜찮은 줄 알았는데, 나중엔 이 친구가 '김연아를 영원히 사랑한다. 만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하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후 오서 코치는 "이 팬으로부터 김연아를 지켜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오서 코치는 빙상장의 경비요원과 접수원에게 이들의 사진을 보여준 뒤 "이 소년이 혹시 나타나면 바로 보안요원, 혹은 경찰을 부르라"고 당부해놨다. 또 이 소년의 사진을 입구에 붙여놓고 빙상장을 오가는 사람들이 주의하도록 미리 얘기해놨다.

김연아는 생애 처음으로 도전하는 동계올림픽에 연습 뿐 아니라 안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식을 넘어선 광팬으로부터의 피해를 입어 올림픽을 망치는 일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김연아는 개막식엔 불참하고 19일께 토론토에서 밴쿠버로 이동할 예정이다. 또 올림픽 선수촌 대신 시내 호텔에 머물며 23일과 25일 열리는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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