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5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회사 임직원, 학계 등 300여명의 금융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업무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외국 금융회사 및 외국 언론 등을 대상으로 개최했던 'FSS SREAKS'가 호평을 받으면서 올해 그 대상을 국내로 확대한 것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금융감독원의 담당 본부장이 직접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현장의견을 가감없이 듣기 위한 것으로써 금융감독의 예측 가능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세션 1에서는 지난해 주요 실적 및 2010년도 주요 계획, 검사 업무 운영방향, 금융 소비자 보호 업무 추진 방향 등 공통 설명을 주로 한다.
세션2에서는 은행, 중소서민금융, 보험, 금융투자 등 금융권역별 세부업무 계획의 설명이 주를 이뤘다.
향후 금융감독원은 매년 1월 중 업무설명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외국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FSS SREAKS'를 오는 4월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