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악재로 장 초반 급락세로 출발했으나 낙폭을 축소하며 1670선을 회복했다.
2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3포인트(-0.48%) 떨어진 1676.22를 기록하고 있다.
전 주말 미국증시가 재차 급락한 여파로 금일 아시아 주요 증시 역시 대부분 하락했다. 코스피지수 역시 1% 이상 하락했지만 낙폭은 대부분 장 초반에 비해 감소한 상태다.
지난주에 비해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와 자동차 등 기존의 외국인 관심업종에 대한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만이 87억원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1억원, 70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로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45포인트(-0.08%) 떨어진 546.21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만이 23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억원, 133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소폭 내림세를 보이며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70원 떨어진 1146.3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