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오는 28일 출하분부터 철근(고장력 10㎜ 기준) 판매가격을 톤당 69만1000원에서 74만1000원으로 7.2%(5만원)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 H형강(소형기준) 가격을 톤당 82만원에서 86만원으로 4.9%(4만원), 일반형강 값을 74만원에서 78만원으로 5.4%(4만원) 인상키로 했다.
현대제철은 가격인상 이유로 철스크랩 가격 급등과 국제 철강재 값이 올라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공감대는 형성돼 있지만 시장 상황을 고려해 원가 상승폭 이하 수준에서 가격 인상이 결정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