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7일 실적호조 행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생활용품과 화장품사업 모두 적극적인 성장전략이 주효하고 있다"며 "자회사를 통한 음료사업 역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 특히 올해부터는 신규 인수한 더페이스샵의 영업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의 고성장이 1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분기 실적은 매출이 10%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리미엄 중심의 생활용품 제품의 매출호조가 지속될 것이며 화장품도 제품라인과 유통채널확대 효과가 플러스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사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유통채널이 구축되어 있어 새로운 제품과 사업 런칭 등으로 고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상태"라며 "당분간 외형 및 이익 고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