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27일 서울대에 파견된 해외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다문화장학금 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웅진코웨이는 26일 오후 서울대학교 총장실에서 열린 ‘서울대-웅진 글로벌 다문화장학금’ 협약식에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50명의 외국학생에게 5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협약했다.
웅진코웨이에서 출연하고 웅진재단에서 기부하는 본 장학금을 통해 매년 10명의 교환학생이 각각 1000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됐다. 웅진코웨이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입사지원 시 특전을 부여해 해외 우수인재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웅진코웨이 홍준기 사장은 "경제적으로 한국유학이 어려운 우수한 인재들에게 정당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학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당사의 해외사업이 본격화된 만큼 해외 우수인력 확보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