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물에 밀려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던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 PR 매수세에 힘입어 재차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일보다 1.16%(0.07p) 오른 1638.5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중국발 긴축 여파로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물에 밀려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홀로 448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6억원, 16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07억원, 89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196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철강금속과 운수장비, 보험, 전기전자, 제조업, 기계,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음식료업, 섬유의복이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반면 화학과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건설업, 은행, 의약품, 통신업, 증권, 유통업 등이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여 하이닉스가 2% 이상 떨어지고 있고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 LG전자,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가 1% 안팎으로 하락중이다.
한국전력과 SK텔레콤, LG화학, 현대모비스, KT, 우리금융이 1%대를 전후로 반등하고 있다.
상한가 1개를 더한 32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81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12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