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환경품질 '최고'는 'GS칼텍스·에쓰오일'

입력 2010-01-27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의 휘발유 환경품질이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7일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의 휘발유, SK에너지·현대오일뱅트를 포함한 국내 4개 정유업체의 경유가 지난해 하반기 환경품질 평가에서 최고등급(별 5개)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표별로 보면 휘발유의 황 함량과 벤젠 함량(부피비)은 4개 업체 모두 각각 4ppm, 0.4%로 최고 등급을 받았고, 방향족 화합물 함량(부피비)도 SK에너지 16%, GS칼텍스 17%, 에쓰오일 15%, 현대오일뱅크 15%로 다 만점을 받았다.

업체별로 휘발유의 등급 차이가 난 지표는 올레핀 함량, 증기압, 90% 유출온도 등이었으며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

경유의 경우 방향족 화합물 함량에서 GS칼텍스와 에쓰오일이 20%로 3등급(별 3개)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회사의 제품이 모든 지표에서 최고 등급이나 그 바로 아래(별 4개)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환경부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6년부터 반기별로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 평가를 해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국내 4개 정유사의 휘발유와 경유 모두가 최고등급 평가를 받았으나, 이번에는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의 휘발유가 별 4개에 그쳐 나머지 6개 제품만 만점을 받았다.

한편 환경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과 연료품질 향상을 위해 연료기술과 자동차기술의 상관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는 '오토오일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2012년 이후 자동차연료 환경품질 제조기준을 변경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992,000
    • +0.71%
    • 이더리움
    • 4,052,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478,800
    • +0.72%
    • 리플
    • 3,993
    • +4.39%
    • 솔라나
    • 250,000
    • -1.15%
    • 에이다
    • 1,133
    • +0.98%
    • 이오스
    • 934
    • +1.97%
    • 트론
    • 362
    • +1.4%
    • 스텔라루멘
    • 502
    • +3.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0.45%
    • 체인링크
    • 26,630
    • +0.23%
    • 샌드박스
    • 53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