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천안점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아산배방 택지개발지구 상업 2블록에 위치하게 되며, 지난 2007년 부지매입과 인허가 조정을 거친 후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갔다.
갤러리아는 "천안 신규점은 신도심 개발지역이자, 천안지역에서 소비력이 높은 층으로 구성된 불당, 쌍용, 두정동 등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접근이 현재 천안점보다 쉽다"며 "천안시청, 충남 천안교육청 등 천안지역 행정타운이 반경 400m~1.5km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충남 서북부권으로 통하는 길목(국도 21번), 수도권 전철역에 자리하고 있는 등 해당 상권은 접근성, 발전 가능성을 보면 천안지역의 최대 핵심 상권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같은 입지조건으로 천안지역의 핵심상권이 현재 천안 터미널을 중심으로 한 구도심에서 천안아산역 역세권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천안 신규점'은 도시민의 쇼핑과 문화 가치를 충족시키는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Creative Community)'라는 콘셉트 아래, 명품 및 패션과 정보의 발신지로서 갤러리아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총 집대성할 계획이다.
현재 고속터미널에 위치한 갤러리아 천안점보다 5배 규모인 연면적 11만530㎡, 3배의 영업면적 4만9580㎡, 대지면적 1만1235㎡의 제원을 구성, 지하 6층 ~ 지상 10층 규모로 건축, 규모면에서는 천안지역에서 가장 큰 백화점으로 기록된다.
특히 미래 지향적인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해 세계 유명 건축물과 갤러리아 명품관을 디자인한 네덜란드 출신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인 '벤반버클(Ben van Berkel)'이 이번 갤러리아 천안 신규점의 디자인 설계를 맡았다.
갤러리아백화점 한인수 천안추진팀장은 "천안 신규점은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과 더불어 중부권의 핵심 점포로 기존 중부권에서 갖는 대표적인 유통업체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신규 점포는 지역 연고라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명품 등 갤러리아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집약해 충청 북서부 및 경기 남부지역 유통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