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에 나선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0)가 쇼트프로그램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했다.
아사다는 27일 전주 화산아이스링크에서 분홍색 의상을 차려입고 나와 드레스 리허설을 치렀다.
전날 공식 연습에서 여러 차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주목받은 주특기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의 컨디션은 여전히 깔끔했다.
아람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가 흘러나오자 마오는 본격적으로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무난하게 뛰어오른 아사다는 이어지는 과제들도 큰 실수 없이 해내며 무난하게 프로그램을 마쳤다.
아사다는 연기를 마친 뒤 수 차례 트리플 악셀 점프를 다시 뛰었다. 높고 정확한 점프와 안정된 착지 등 전날과 다름없이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한편, 우리나라 대표인 곽민정(16)과 김나영(20), 김채화(22) 등 한국 선수들도 모두 최종 연습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