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주한체코공화국대사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UCCK)와 공동으로 2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체코 투자환경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야로슬라프 올샤(H.E. Jaroslav Olsa, jr.) 주한 체코대사, 나디아 블나소바(Nadezda Vlnasova) 주한 체코대사관 상무담당 대표, 온드제이 보뜨르바(Ondrej Votruba) 체코투자청 동경사무소 대표, 마르틴 펠렌다(Martin Felenda) Schaffer & Partner 대표변호사가 연사로 참석했다.
온드제이 보뜨르바(Ondrej Votruba) 체코투자청 도쿄사무소 대표는 "체코는 유럽전역으로 자유롭게 수출할 수 있는 지정학적 이점과 함께 고등교육 인구비율이 높은 지역"이라며 "부품, 금속, 기계 등 기초산업 기반이 튼튼해 한국기업들의 기술협력 파트너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마르틴 펠렌다(Martin Felenda) Schaffer & Partner 대표변호사는 "체코는 외국인 투자자들와 국내 투자자가 똑같은 금융 인센티브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인센티브의 종류도 다양하다"고 말했고, 야로슬라프 올샤 주한 체코대사는 "현대자동차의 체코투자에서 보듯 체코의 외국인 투자우대정책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한-EU FTA 체결로 새로운 유망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유럽지역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우리 기업의 동유럽 시장 공략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이 자리에는 SK텔레콤, 삼성물산, SK건설 등 국내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