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15선을 회복했다.
기관, 외국인, 개인 모두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조정에 대한 경계심리가 교차한 가운데 뚜렷한 방향성 없이 포지션 변화가 잦았다. 프로그램은 하루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28일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1.27%, 2.70포인트 오른 215.25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증시 상승 영향으로 강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212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하지만 현물 시장의 강세 전환과 함께 기관과 외국인이 번갈아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은 꾸준히 확대됐다. 오후 장에서는 투자주체들의 방향성 탐색이 이어진 가운데 박스권 장세를 연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5계약과 53계약 순매수를 기록했고 하루만에 순매도로 전환한 개인은 1038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마감베이시스는 -0.52로 5거래일 연속 백워데이션을 상태로 종료됐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2273억원, 25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253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7만4194계약, 미결제약정은 222계약 줄어든 11만1302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