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성장 스토리 유효 '매수'-하나대투證

입력 2010-01-29 07:51 수정 2010-01-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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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9일 삼성물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이는 일시적 비용 때문으로 펀더멘탈에 훼손이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6%, -2.1%를 기록했다”며 “외형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매출의 질적인 하락 때문”이라고 전했다.

두바이 제벨랄리 교량 미수금의 대손 처리와 같은 일시적인 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추세적인 기업의 펀더멘털 훼손과는 상관이 없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6%, 7.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5%, 53.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 신규 수주는 원전 등 발전 플랜트 물량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지난해보다 57.3% 증가한 15조8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타사대비 양호한 재무건전성과 삼성전자 등 보유하고 있는 투자유가증권 가치의 저평가로 인해 시장대비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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