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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안이 방송에서 11살 연상 남자친구 박용우의 '촌티 패션'에 반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박용우 패션'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조안은 28일 오후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옷을 잘 입는 남자는 여자가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런 면에서 다소 촌스러운 패션을 고수하는 박용우가 좋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08년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박용우와 만나게 된 조안은 첫 대면 자리에서 박용우가 바지를 허리춤까지 추켜 입고 벨트를 질끈 맨 일명 '아저씨 패션'을 하고 나와 호감을 느꼈다는 것.
방송이 나간 후 '박용우 패션'이라는 단어가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박용우의 패션을 감상한 네티즌들은 "생각보다 별로 안 촌스럽다", "정장이든 캐주얼이든 빠지지 않는 벨트가 눈에 띈다", "아저씨 분위기가 은근슬쩍 풍긴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매력이 있다" 등의 글을 올리며 호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