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남이는 작년 11월 폐암 선고를 받고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아오다 29일 오후 2시께 사망했다.
그의 사망으로 가요계의 추모 물결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남이는 1974년 밴드 '신중현과 엽전들'의 베이시스트로 데뷔했다. 77년에는 밴드 '사랑과 평화'에서 활동했고, 88년 솔로로 독립해 '울고싶어라'로 스타덤에 올랐다. 또 그는 92년까지 솔로음반 3장을 냈으며 95년 베스트 음반을 끝으로 가요계를 떠났다.
이후 이남이는 2001년 소설가 이외수(63)가 후원하는 밴드 '철가방 프로젝트'를 결성했고, 큰딸 이단비(27)가 이 밴드의 여성 보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