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0 남아공 월드컵 승리기원 슬로건 공모

입력 2010-01-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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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까지 응모...최종 선정자 월드컵 관람 기회

현대자동차가 대한축구협회 및 국가대표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 악마, 국가대표 공식후원사인 KT,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함께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국가대표 승리기원 슬로건'을 공모한다.

이번 슬로건 공모는 현대차가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본선 진출 32개국을 대상으로 독점적으로 운영하는 FIFA 공식 프로그램인 'Be There with HYUNDAI'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이며, 선정된 슬로건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버스에 랩핑(Wrapping)되어 대회기간 중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노출된다.

또한, 선정된 슬로건은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현대차의 국내외 월드컵 마케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대한축구협회, KT 및 다음을 포함한 국가대표 공식후원사, 붉은 악마 등 주요 월드컵 관련 단체들의 공식슬로건으로 사용된다.

아울러, 선정된 슬로건은 현대차와 대한축구협회, 붉은 악마, KT가 공동 제작하는 승리기원 응원가의 타이틀로도 사용된다.

슬로건 응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10일 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 및 판매지점, 서비스센터,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www.kfa.or.kr), 온라인 파트너인 인터넷 포털 다음 스포츠(http://sports.media.daum.net), 모바일 파트너인 KT SHOW(##7100)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슬로건이 월드컵 기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슬로건이 되는 만큼 3차에 걸친 심사과정을 거친다고 밝혔다.

먼저, 접수된 슬로건은 이틀간의 심사를 통해 총 10개의 후보작으로 압축되고, 12일~19일까지 1주일간의 결선작 투표과정을 거쳐, 결선작 3개 작품을 대상으로 FIFA공식 홈페이지인 FIFA.COM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작품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슬로건은 3월 3일로 예정되어 있는 월드컵 D-100일 기념행사에서 슬로건을 활용한 응원가와 함께 최초 공개된다.

최종 선정된 슬로건 응모자는 6월 12일(한국시간 기준) 남아프리카 공화국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치뤄지는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전 첫경기인 그리스전 관람권과 함께 항공권과 숙박권이 각 2장씩 제공되며, 2등 2명에게는 경기 관람권과 항공권이 각 1장씩 제공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공모하는 슬로건은 2002 한일월드컵 때의 전국민적인 응원전을 다시 재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선정된 슬로건은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의 다채로운 국내외 월드컵 마케팅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만큼 전국민적인 응모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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