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범이 지난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이하 아결여)' 에서 일명 '연상녀 유혹 5종 세트'를 공개했다.
극중 매력적인 까칠 연하남 민재 역을 맡은 김범이 12살 연상녀 이신영(박진희 분)의 마음을 빼앗기 위해 다양한 '연상녀 유혹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연상녀 신영을 공략하기 위한 방법은 5가지 방법 중 그 첫 번째는 컨실러를 입술에 칠해 핏기를 없앤 후 아파도 신영의 강의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여 동정심을 유발하는 것.
두 번째로 민재는 몰래 신영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선물해 감동을 줬다.
세 번째는 그 동안의 친절했던 모습과 대조적으로 일부러 무심하게 대해 신영이 민재를 신경쓰고 돌아보게 만드는 것.
이어 네 번째로 신영에게 자신의 전문 분야인 음악에 대
한 기사를 제보해 함께 찾으면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마지막 다섯 번째는 함께 차를 마신 후 미리 계산을 해놓기. 신영이 돈을 내려고 할 때 아르바이트생은 "남자친구가 이미 계산했다"고 말해 그녀를 더욱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사실 아르바이트생은 민재의 친구로 사전에 미리 계획한 일이었던 것.
시청자들은 시청자게시판에 "연하남 김범의 모습에 내가 다 설렌다", "저런 유혹에는 100% 넘어갈 것 같다", "갈수록 캐릭터가 자리를 잡아가 다음 회가 기대된다", "2009년의 유혹시리즈에 이어 올해 상반기는 연하의 유혹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듯" 등의 글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