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국 스카이스포츠닷컴
30일(이하 현지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II에서 열린 2009-2010 리그1 22라운드 경기에서 박주영은 두 골을 터뜨리며 3-2로 니스를 누르며 팀 승리의 영웅이 됐다.
전반 19분 박주영은 오른쪽 코너킥 찬스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시키며 첫 포문을 열었다. 또 60분에 오른발 강슛으로 니스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그는 득점뿐 아니라 활발한 움직임으로 동료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모나코는 62분 네네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주영은 시즌 8호 골로 프랑스리그 진출이후 첫 다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새로운 공격 포인트 경신을 이어가며 남은 경기 동안에 두 자리 수 골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모나코는 박주영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 39점으로 리그 4위에 올랐다.
반면 니스는 54분 사다와 80분 디가드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