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융株, 부실채권 감소 소식에 '↑'

입력 2010-02-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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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들이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와 기업 구조조정 여파에도 불구 은행들의 부실채권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KB금융은 전일보다 2.37% 상승한 51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도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또한 우리금융, 기업은행, 부산은행 등은 1% 이상 상승하는 모습이며 금융주들중 유일하게 외환은행만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1.22%로 지난 6월말 1.51%에 비해 0.29%포인트 떨어졌다. 12월말 발행한 금호그룹 계열사 등 대기업의 부실채권을 제외하면 0.99%로 0.52%포인트 하락했다.

부실채권 규모는 15조7000억원으로 6월말에 비해 3조9000억원, 19.9% 줄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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