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한채영(사진=리얼라이즈픽쳐스)
이병헌과 한채영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스터리 디지털 블록버스터 영화 '인플루언스'의 첫 캐릭터 스틸컷이 공개됐다.
이번 영화에서 이병헌은 캐릭터 'W'역을 맡아 극중에서 시공을 넘나들며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 사람들을 미스터리 공간 DJC로 안내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이병헌은 전작보다 짧아진 헤어스타일과 깔끔한 블랙 수트로 남성스러운 매력을 뿜어냈다.
이병헌과 첫 연기 호흡을 맞추는 한채영이 맡은 미스터리한 캐릭터 'J'는 화려한 CF 속에서 금방 튀어 나온 것 같이 아름답지만 슬픈 스토리가 예감되는 모습을 선보였다. 미스터리한 공간 DJC를 통해 영원히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켜야 하는 운명을 가진 J는 사랑하는 W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거대한 수조 속에 갇히게 되는 인물로, 100년의 시간 동안 유리벽 사이로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만 봐야 하는 슬픈 여인이다.
영화 '인플루언스'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지켜지는 약속,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선택의 기로에 놓인 주인공들이 펼치는 미스터리 장르의 영화로 3월 초 온라인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