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정보통신, LEDㆍ2차전지 업체로 변신기대 -동양證

입력 2010-02-02 08:39 수정 2010-02-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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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연이정보통신에 대해 현재는 삼성전자내 EMS 전문업체지만 앞으로는 LED, 2차전지 업체로의 변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윤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첫번째 차기 성장 비즈니스는 LED로 지난해 30억원의 LED 관련 설비투자를 마무리하고 추가 설비투자를 통해 하반기부터는 LED TV, 모니터, 노트북용 LED 패키지를 본격적으로 생산해 LED 패키지 업체로 변신할 예정이라는 점 ▲두번째 차기 성장 비즈니스는 2차전지로 동사는 2차전지용 PCM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해 11월, 삼성 LED 천진공장에 LED 용 PBA 를 공급하기 위해 중국천진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공시했다"면서 "초기 200만$ 수준에 그쳤던 투자 규모는 최근 Capa 확대요구에 힘입어 800만$ 까지 투자금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월 말 Set-Up 이 완료된 이후부터는 월 70만개 이상의 LED PBA 가 삼성 LED로 공급될 전망이며 하반기부터는 삼성 LED 내 LED 패키징 공급 소식이 뒤따를 전망이라는 것이다. 특히 TV 보다는 모니터, 노트북용 LED 패키징이 우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동사는 2003년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로 등록된 이후 삼성전자 매출액 비중이 90%를 넘어서며 삼성전자와 매우 돈독한 Partnership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돈독한 관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LED 업체 변신은 동사의 외형 및 마진구조를 한 단계 Level-Up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 역시 빠르게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동사의 2010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2,315억원(yoy +39.9%), 50억원(yoy 224.7%), 93억원(yoy +117.7%)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 할 전망"이라면서 "이번 실적 추정은 매우 보수적인 수치로 이미 확정돼 진행중인 중국 천진법인의 삼성 LED 내 LED PBA, 상반기 매출 발생이 예상되는 2차전지 PCM, 하반기 이후 매출 발생이 예상되는 LED 패키징 매출액 등 신규 사업부문은 예상 실적 추정에서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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