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이 대지진 참사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 구호활동에 동참한다. 안국약품은 종합비타민을 포함한 약 1억5천만원 상당의 구호의약품을 제약협회를 통해 지원하며, 아이티에 파견된 의료활동 지원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어 진 사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참사는 이념과 국경을 초월한 인류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지진 피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 국민들의 빠른 건강 회복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국약품은 제약기업으로서 인류건강과 생명존중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에 대한 의약품 지원에 적극 동참해 2003년 이라크 난민돕기, 2004년 동남아 지진해일 피해 지원, 2005년 파키스탄 및 2006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지역 지원, 2006년과 2007년에는 북한 및 국내 수해지역 지원, 2008년 태안반도 피해지역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몽골,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남아공 등지의 해외의료봉사 단체와 제약협회의 인보사업 활동에 복합소화제, 항생제, 비타민제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