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미소금융재단, 본격 출항 신고

입력 2010-02-02 09:50 수정 2010-02-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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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그룹의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이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서 본점 개소식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1호점에 이어 두번째를 맞은 것으로 이번 본점 개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미소금융사업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은 '금융 소외계층의 자활 지원'을 목표로 하는 정부 및 중앙재단의 기본 취지에 적극 동참하고 서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운영시스템을 준비중이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은 저소득·저신용 계층이 대출을 신청하면 대상자 선정 후 연 4.5%의 금리로 5000만원까지 대출해준다.

또한 창업컨설팅과 취업정보 및 직업훈련교육을 제공해 서민생활 안정과 복지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출상담과 실행을 담당하는 RM(Relationship Manager)운영에 있어, 표준화된 업무 매뉴얼 도입으로 업무효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미소금융재단은 대부분의 미소금융재단 지점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역적 편차가 크다고 판단, 올해 2분기 안에 각각 울산과 광주에 3,4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현대차미소금융재단 관계자는 "차별화된 시스템과 책임있는 운영을 통해 금융 소외계층에게 진정한 미소를 안겨드리겠다"라고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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