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공기를 살리는 벽지' 출시

입력 2010-02-0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매출 350억원 이상 목표

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기업인 LG하우시스가 실내 공기에 포함된 유해물질을 분해하는 기능을 가진 신개념 벽지인 '에코 지인(ECO Z:IN) 공기를 살리는 벽지'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공기를 살리는 벽지'는 벽지표면의 ECO(에코)코팅층이 햇빛이나 형광등 의 가시광선에 반응해 유해물질을 분해하면서 실내 공기를 맑고 쾌적하게 만드는 벽지이다.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의 성능테스트 결과, 이 제품은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이나 포름알데히드(HCHO)를 기존 벽지 대비 15~20% 정도 획기적으로 분해·저감시키는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고 LG하우시스측은 설명했다.

또한 지속적인 공기정화기능이 있어 한번 시공으로 꾸준히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암모니아 냄새 등 생활 속 불쾌한 냄새를 일부 줄여 주는 기능도 있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배동호 상무는 "새집증후군에 대한 우려가 큰 신축 및 개보수 건물과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주부 고객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하우시스는 올해 전체 벽지매출의 50% 이상을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공기를 살리는 벽지'로 대체해 실내 공기질 개선에 앞장선다는 전략이다.

LG하우시스의 벽지 매출액은 700억원 가량이다. 이번 제품을 통해 연간 3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것이다.

배 상무는 "향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건축장식재 비중을 높여 업계 대표기업으로서 주거문화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공기를 살리는 벽지'를 비롯해 단열창, 인테리어대리석, 진공단열재 등 에너지절감형 제품 및 친환경 그린제품들을 '에코 지인(ECO Z:IN)'이라는 제품군으로 묶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00,000
    • +4.08%
    • 이더리움
    • 2,840,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483,000
    • -0.41%
    • 리플
    • 3,463
    • +4.65%
    • 솔라나
    • 197,400
    • +9.48%
    • 에이다
    • 1,084
    • +5.24%
    • 이오스
    • 746
    • +3.04%
    • 트론
    • 326
    • -1.81%
    • 스텔라루멘
    • 404
    • +2.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2.09%
    • 체인링크
    • 20,340
    • +7.22%
    • 샌드박스
    • 421
    • +6.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