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노드디지탈그룹은 2일 지난해 매출 1억 9800만달러, 영업이익 1200만달로로 전년비 각각 58%, 12% 증가한 영업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컴퓨터사업부문(넷북 포함)에서 양산개시 불과 4개월여만에 4200만불의 매출실적을 달성한데 기인한다.
또한 지역적으로도 중국 내수 및 수출이 각각 58.1%, 53.2%의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도 특징적이다.
3노드디지탈은 이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 매출 100% 성장을 경영목표로 그간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신규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도 가지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9월부터 신규사업으로 시작한 넷북은 100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3노드 관계자는 “올해 넷북 부분에서 그룹 전체매출의 50% 이상인 2억불 매출을 목표하고 있으며 이 같은 목표는 2010년 중국 내 3G 이동통신 사용자가 6000만명을(출처: 중국 산업정보기술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나”며 “이를 감안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