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불타 경찰 수사

입력 2010-02-02 17:21 수정 2010-02-0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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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위치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서 불탄 흔적이 나타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민주당 이계안 의원이 오전 10시께 충혼탑 참배 후 김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던 중 화재 흔적을 처음 발견했다. 불이 난 흔적은 김 전 대통령의 묘역 뒤편 언덕에 남아 있었다.

국립현충원은 이날 오전 9시10분 이후에 화재가 발생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정확한 화재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발견 당시에 이미 불은 꺼진 상태였고, 화재흔적은 5~6m에 달했다"고 말했다.

국립현충원은 이 후보 측이 화재사실을 알리고 나서야 뒤늦게 사태를 파악하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립현충원 관계자는 "불이 난 흔적을 오전 9시30분께 발견했지만, 현충원측에서 직접 화재를 진화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방화일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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