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인체조직 안전관리 정책설명회 개최

입력 2010-02-02 1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0년도 조직은행 정도관리 기본방향, 한국형 인체조직 분류코드 보급 및 통합관리전산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수입인체조직안전성심사 관련 가이드라인 제정 방향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인체조직 안전관리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날 정책설명회는 국내 인체조직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3일 가톨릭대학교 별관 2층(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서 실시된다.

이번 설명회는 조직은행 관련자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올해 인체조직과 관련한 식약청의 주요 정책에 대한 조직은행 관계자들의 이해를 증진해 민-관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식약청은 최근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인체조직이 보다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2012년까지 인체조직 유관기관과 연동되는 통합 전산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체조직 통합관리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수입인체조직에 대한 안전 심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이를 위한 첫 단계 사업으로 한국형 인체조직 분류코드를 확립․보급하고, 이를 활용한 시범프로그램을 조직은행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향후 조직은행 전용서버 구축을 비롯해, 보건복지가족부, 기증지원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 관련 기관 시스템과의 호환성 확보 작업을 연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식약청은 이를 통해 기증 및 수입에서 이식에 이르기까지 인체조직의 유통 전 과정이 더욱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식약청은 국내 공급량의 90%를 차지하는 수입인체조직의 안전성 심사시 제출해야하는 자료의 요건을 명확히 하는 등 인체조직의 수입과 관련된 절차를 개선해 국내유통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줄줄 새는 보험료…결국 가입자 '쥐어짜기' [멍든 실손개혁下]
  • 피겨 이해인 "미성년 성추행 사실 아냐…부모님 반대로 헤어진 후 다시 만나"
  • 급전 끌어 쓰고 못 갚고…현금서비스·카드론 잔액 동반 증가
  • ‘유퀴즈’ 빌리 아일리시, 블랙핑크 제니와 각별한 우정…“평소에도 연락, 사랑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13: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32,000
    • -0.91%
    • 이더리움
    • 4,776,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531,500
    • -0.75%
    • 리플
    • 663
    • -1.04%
    • 솔라나
    • 193,600
    • +0.16%
    • 에이다
    • 538
    • -2.18%
    • 이오스
    • 807
    • -0.25%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1.65%
    • 체인링크
    • 19,510
    • -1.96%
    • 샌드박스
    • 468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