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우스까지 문제 '그린 토요타' 이미지 실추-한국證

입력 2010-02-04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4일 '친환경 차'의 대명사인 토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카까지 브레이크 결함 가능성이 높아져 '그린 토요타'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프리우스는 지난해 토요타의 자국시장인 일본에서 베스트셀링카로 등극하면서 20만8876대나 판매됐으며 미국에서는 13만9682대가 판매되어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하이브리드카"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프리우스로 대표됐던 '그린 토요타' 이미지는 토요타의 여타 모델 판매 증대로 이어지는 소위 '후광효과'가 커서 토요타를 세계 최강의 완성차업체로 만든 1등공신이었다고 강조했다.

서 연구원은 "향후에도 최소한 10년간은 세계 친환경차 시장의 주력이 여전히 하이브리드카일 전망이고 지금까지 이러한 성장 시장의 약 80%를 토요타가 과점한 상황에서 이러한 프리우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대규모 불만 건수와 결함 가능성은 토요타의 성장동력을 크게 훼손 시킬 것"이라며 "이로써 토요타가 연초에 밝힌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을 2011년 100만대로 배가시키는 목표는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그는 "올 하반기 미국시장에 쏘나타와 로체 가솔린 하이브리드카를 선보일 현대차와 기아차에게는 호재로 판단되어 최근 양사의 주가 반등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30,000
    • +3.92%
    • 이더리움
    • 2,855,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487,000
    • -0.2%
    • 리플
    • 3,464
    • +3.5%
    • 솔라나
    • 197,800
    • +8.44%
    • 에이다
    • 1,086
    • +4.02%
    • 이오스
    • 750
    • +3.45%
    • 트론
    • 326
    • -1.81%
    • 스텔라루멘
    • 405
    • +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1.88%
    • 체인링크
    • 21,420
    • +11.5%
    • 샌드박스
    • 421
    • +5.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