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기업은행, 유증 부담으로 인해 하락세

입력 2010-02-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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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정부에 대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계획에 따른 주가에 미칠 영향력이 미미하다는 증권사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나흘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4일 오전 9시 24분 현재 기업은행은 전일보다 350(2.57%) 하락한 1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 하학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기업은행의 수익성은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며 “이는 출구전략이 중소기업에 미칠 영향력에 대한 불확실성, 국영은행으로서 기업은행이 갖는 정책금융의 역할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지난 3일 결의한 증자 규모는 주주가치에 미칠 영향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나, 기업은행이 국영은행으로서 갖는 역할에 대한 우려를 야기할 수 있다”며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계량적으로 의미 없는 수준이다”고 말했다.

모간스탠리 역시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기업은행의 유상증자가 주식 가치를 희석시키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전날 최대주주인 한국 정부를 대상으로 3자 배정을 실시 하기로 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유상증자 납입 금액 300억원으로 신주발행가액 1만2579원(기준주가 대비 5%, 현주가 대비 7.5% 할인), 신주발행주식 238만4927주, 상장 예정일 2월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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