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신한카드는 데이터완전자유 요금제를 월정액 없이 이용할 수 있는 ‘SHOW데이터완전자유카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무료 제공기간은 카드발급 후 2개월이며, 2개월이 지난 후에 카드 사용금액이 월 20만 원 이상이면 월정액 1만원을 내지 않고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기존 제휴카드는 포인트나 음성통화료를 할인해 주는 반면 이 카드는 국내 최초로 무선데이터를 할인해 주는 게 특징이다.
또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50%할인, 아웃백, 시즐러 20%할인, 현대오일뱅크 주유시 리터당 40원 적립, 맥스무비 인터파크 YES24 온라인 영화할인 등 신한 2030카드 혜택도 받는다.
KT 개인고객전략본부장 양현미 전무는 “이번 제휴카드를 통해 고객들은 무선데이터 요금을 아낄 수 있어 가계통신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데이터 시장의 폭발을 대비해 보다 다양한 제휴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