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제주 동백마을, 아리따운 구매 체결

입력 2010-02-0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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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제주 동백마을과 동백원료 구매 체결을 위한 협약식을 4일 동백마을 마을회관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아모레는 이번 동백마을과의 원료구매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친환경적 재배과정을 거친 동백을 수급받게 됐으며 이에 아리따운 구매를 실천할 방침이다.

'아리따운 구매'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시행되는 지속가능한 원료구매 프로세스로 회사측은 향후에도 점차 확대해 나가 다양한 천연 원료들을 수급하고 더 많은 지역사회와 협력적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모레는 고객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차후 재배과정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원료의 재배ㆍ가공ㆍ운반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한다는 전략이다.

또 지역사회가 생산한 원료를 지속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원료를 생산하는 생산자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 조화를 추구하는게 목표다.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 심상배 부사장은 “친환경적으로 깨끗하게 재배되는 원료를 제공해 주는 동백마을 측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주민의 손으로 직접 모아주는 열매와 꽃으로 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백마을은 아모레퍼시픽과의 제휴를 통해 동백나무를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했고 마을 자치기구인 ‘동백고장보전연구회’에서는 일부 수익금을 마을 발전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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