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직원들 교양쉼터로 사내 갤러리 열어

입력 2010-02-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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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4일 서울 삼성동 본사 건물 9층에 직원들을 위한 갤러리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직원들의 예술적 교양 함양에 보탬이 되기 위해 본사 9층의 여유 공간을 리모델링해 세련되고 아름다운 갤러리로 탈바꿈 시켰다.

별도의 개관식을 갖지 않고 조용히 문을 연 갤러리에는 모두 24점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작품 중에는 지난해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작인 화가 조행자씨의 ‘가을이 오는 소리’, 서양화가 배석빈씨의 ‘녹는 점’ ‘사라지다’ 등이 은은한 조명 속에 직원들을 맞이하고 있다.

유명화가나 사진작가 등 프로들의 작품만 있는 게 아니다. 지난해 계열사를 포함한 ‘대웅 가족들’의 사진 콘테스트 ‘FUN’에서 당선된 ‘엄마와 함께’ 등의 우수 작품들, 대웅상사의 팀별 비전 사진공모전 당선작 등도 골고루 감상할 수 있다.

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갤러리의 정식 명칭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팀별 비전 사진전을 비롯한 다양한 사진 콘테스트 개최와 당선작의 전시 등 직원들이 주인이 돼 직접 만들어 나가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반응이 무척 좋아 지방사옥과 공장으로 갤러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그간 여직원들을 위한 수유실 설치와 어린이집 착공, 가족과의 주말프로그램 운영과 탄력근무시간제 등을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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