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어내기 물량' 영향...전국 미분양 아파트 증가

입력 2010-02-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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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말 미분양 아파트 12만3297가구로 전월대비 755가구 늘어

오는 11일 양도세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수도권 '밀어내기 물량'이 이어져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12만3297가구로 전월(12만2542가구) 대비 755가구 늘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수도권은 경기도에 대규모 분양물량이 공급되면서 전월(2만2865가구)보다 2802가구 늘어난 2만5667가구를 기록했다.

준공후 미분양 물량도 5만87가구(수도권 3226가구, 지방 4만6841가구)로 전월(4만9075가구) 대비 1012가구(수도권 345가구, 지방 667가구) 증가했다.

반면 지방의 미분양 아파트는 9만7630가구로 전월(9만9677가구)보다 2047가구 줄어 지난 3월 이후 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증가세를 나타낸 것은 이달 11일 신규 아파트 양도세감면 혜택이 종료되기 전 업체들이 밀어내기 물량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미분양 현황은 국토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 통계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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