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미국 법인 설립

입력 2010-02-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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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퍼블리싱, 알툴즈 등 소프트웨어 유통

이스트소프트는 4일 공시를 통해 미국에 자본금 200만 달러 규모의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현지 법인은 미국 내 게임 퍼블리싱 사업과 함께 알집, 알약 등 소프트웨어 유통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는 일본 법인에 이어 글로벌 소프트웨어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것으로 이스트소프트는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 진출을 위해 미국 시장에 도전했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곳은 나오고 있지 않다.

그만큼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에게 미국 시장은 여전히 난공불락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 소프트웨어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강력한 기술경쟁력이 요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2003년부터 해외 마케팅 전담 인력을 배치, 시장 조사와 글로벌 웹사이트 운영을 통해 현지 시장에 맞춘 영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등 미국 법인 작업에 공들여왔다.

이스트소프트 김장중 대표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체력과 내실을 다지며 오랫동안 준비해 왔고, 지금이 바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이미 현지에서 매출이 확보돼 있는 만큼 설립 초기부터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미국 법인은 국내 제품의 단순 유통 역할이 아닌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현지에서도 인정 받는 유력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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