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노사는 4일 '노사관계 선진화 선언식'을 갖고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부응하는 노사관계 선진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팀장급 이상 보직자와 경영지원 관련 업무 수행직원을 노조원에서 제외해 조합원 10% 축소 ▲노조의 경영참여 여지가 있는 5개 조항 개정 ▲임금 5% 삭감 및 연차휴가 의무사용 등 정부의 선진화 정책에 부합하도록 개선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차등 성과급 확대 등 임금체계 개편,인력구조 개선 등 경영혁신 작업을 연말까지 추진키로 했다.
코스콤은 인원 감축과 임금 삭감 등으로 절감되는 예산을 사회공헌활동과 신입 및 청년인턴 채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