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5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학습지와 홈스쿨 부문의 성장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치호 애널리스트는 "웅진씽크빅은 매출액 2157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183억원, 순이익 15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은 11.2%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의 9.5% 보다 개선됐다"며 "미래교육사업부문 및 단행본 사업부가 외형이 성장하면서 마진도 상승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1분기에는 3월부터 시작되는 유치원 학습지 부문에서의 성장이 주목된다"며 "2009년 650개에서 2010년 1000개로 계약 유치원이 증가하고, 회원수 또한 9만명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특히 학습지 부문에서 영유아인구수 감소가 마무리 국면인것과 에듀프리효과로 인한 수혜도 예상되고 있으며 독서중심 입학사정관전형 도입 등 토론 및 논술을 중시하는 교육환경으로 홈스쿨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