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안드로, 대한항공 입단 세 시즌 만에 V리그 컴백

입력 2010-02-05 2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남자프로배구팀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 레안드로 다 실바(27·브라질)가 대한항공에 입단하며 국내무대로 3시즌만에 돌아왔다.

대한항공은 5일 다나일 밀류셰프(25·불가리아)를 내보내고 대신 라이트 공격수 레안드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밀류셰프가 체력이 약하고 공격력도 떨어져 올 시즌 우승을 위해 공격력이 뛰어난 레안드로를 데려오게 됐다"고 말했다.

계약기간은 올 시즌까지이며 계약금은 밝히지 않았다.

레안드로는 V리그가 낯설지 않다. 그는 2006-2007시즌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고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끄는 맹활약을 펼쳐 정규리그 MVP에 올랐다. 또 레안드로는 당시 개인 최고득점인 49득점을 기록하며 '괴물'이라는 별명까지 얻기도 했다.

그는 그 다음 시즌 한국을 떠나 일본을 거쳐 브라질 프로팀에서 활약하다 3시즌 만에 국내 프로배구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6라운드 중 4라운드가 끝난 현재 팀 최다인 10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로 포스트 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과연 대한항공은 레안드로의 영입에 힘입어 올 시즌 남자프로배구의 왕좌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88,000
    • +3.7%
    • 이더리움
    • 5,028,000
    • +7.94%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4.14%
    • 리플
    • 2,067
    • +5.35%
    • 솔라나
    • 332,300
    • +2.85%
    • 에이다
    • 1,404
    • +5.88%
    • 이오스
    • 1,135
    • +3.09%
    • 트론
    • 279
    • +2.95%
    • 스텔라루멘
    • 688
    • +9.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3.77%
    • 체인링크
    • 25,350
    • +5.01%
    • 샌드박스
    • 863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