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아키오' 사장, 리콜사태 공식사과 (종합)

입력 2010-02-06 01:33 수정 2010-02-06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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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우스 대책 마련, 품질관리 위원회 출범

토요타의 '아키오' 사장이 5일 저녁 9시, 일본 나고야에 자리한 토요타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벌어진 세계적인 리콜 사태에 대해 공식사과의 뜻을 밝혔다.

아키오 사장은 토요타의 창업자인 토요타 기이치로(豊田喜一郞)의 손자다.

그는 "최근 여러 나라에서 발생한 다양한 토요타 모델의 리콜 사태로 고객 여러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데 대한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말로 입을 열었다.

동시에 "현재 판매되고 있는 프리우스는 이미 개선되어 있는 상태지만 문제가 발견된 차에 대해서는 가능한 빠른시간 안에 대응하겠다"고 말하고 "미국과 유럽, 중국 등에서 실시하는 가속페달 리콜도 현재 딜러에서 수리 준비작업이 진행중이므로 준비가 완료되면 다시 고객에게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동차를 통한 지역사회의 기여라는 방침은 토요타 초창기부터 지켜온 중요한 원칙"이라고 말하고 "취임이후 '고객제일주의'와 '현지현물'에 의거한 제품 경영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세계의 모든 임직원과 딜러, 그리고 모든 협력업체가 하나되어 가능한 빨리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도 밝혔다.

토요타는 이번 아키오 사장의 공식사과를 시작으로 발빠른 토요타 재건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전세계에서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품질 특별위원회(Global quality special task force)'를 만들어 지역별 품질 개선에 총력을 다할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키오 사장은 토요타 가문의 4대로서 지난해 6월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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